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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더덕등산(산연줄삼 요리법)의 향기가 진한
    카테고리 없음 2021. 11. 13. 17:39

    오랜만의 등산 리뷰네요가을에 송이버섯, 능이버섯 등산만 하느라 다른 약초 등산은 이렇게 뒤로 미뤄졌습니다.예전에는 겨울 산행을 많이 했는데요.동생과 함께 다녀온 #겨울더덕 산행 후기를 남깁니다

    수제산행쯔루겐이입니다. (웃음) 나름대로 츠루겐이도 낫 대신 이렇게 만들었는데 땅 팔때 아주 좋습니다."피골피골로 땅을 파다가 잔뿌리가 나오면 뒷면을 치면 잘 떨어집니다." 전지가위는 필요없어요.^^
    전주 가까운 산에 가볍게 운동하러 갑시다그리고 올라가자마자 이렇게 씨방 좋은 더덕을 맞이했네요.당신 방은 여기저기 잘 배정해 주었어요.시작이 반이라면 시시콜콜하니까 다행히 겨울 더덕을 많이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맛있는 더덕 요리법도 보여드리자~! 들뜬 마음으로 기분 좋게 시작을 알렸네요.하지만 ㅠㅠ
    큰 건 아닌데 근데 #겨울 더덕이라서 딱딱해요.조금 있으면 싹이 나오니까 더덕이 빽빽이 들어차요.지금이 겨울 더덕을 산행하기에 딱 좋은 때입니다.잎뿌리 약초는 잎이나 줄기가 흩어지는 가을과 겨울에 채취하면 약성이 좋습니다.봄에는 싹이 트고 영양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뿌리가 물렁물렁해요.저도 그래서 처서가 지나고 가을부터 더덕 도라지 강어 등의 뿌리 약초 등산을 합니다.
    시작하자마자 그림이 보여서 앗살라비아를~라고 외쳤지만.. 실패했습니다.

    자주 보는데...싹이 떨어져서 안 보이는 게 많더라고요.올 겨울에 다시 가봐야 해요.싹이 떨어지면 주변 일대를 샅샅이 뒤져야 하니까 포기하는 게 좋을 거예요.흐흐 실패네요ㅠㅠ집에서 맛있게 해먹을 #더덕 요리법 구상중이었는데...

    많이 캐다 보니 더덕 초무침, 더덕 고추장 구이를 생각했는데 없던 일로 했습니다.

    크기는 작아지면 목질화되는 오래된 #자연 더덕입니다.밭의 더덕에 비해 자연산 더덕은 자생환경에 따라 이처럼 작기 때문에 오래된 더덕을 타고납니다.그만큼 약성도 좋고요.

    사실 제 고향 장수 가면 밭에 더덕이 있는데 왜 산에서 고생을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www

    더덕 요리법은 생으로 먹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이렇게 하나 잘라볼게요.자른 지 2, 3분 안 돼서 이렇게 진이 많이 나와요.더덕을 손질할 때 진이 손에 닿으면 잘 안 닦여요.깐족깐족해서 g럴이에요더덕손질은 위생장갑이나 면장갑을 끼고 손질이 필요합니다.아니면 손에 묻은 진이 까맣게 변해서 진짜... 더러워 보여요

    이렇게 해서 겨울의 자연산 더덕산행은 몇 그루의 나무를 보지 못하고 끝났습니다.어차피 처음부터 동생과 함께 산 공기라도 마시러 나간거니까 나름대로 즐거웠어요.

    운동도 하고 몸에 좋은 약초도 보고...^^ 다음주에 또 갔다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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